대구 간송미술관 1주년, 무엇이 바뀌었나? (간송미술관, 대구전시회, 문화공간변화)
2024년 9월 문을 연 대구 간송미술관이 어느덧 개관 1주년을 맞았습니다. 간송 전형필 선생의 유산을 계승하며 대구 수성구에 자리한 이 미술관은,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역 문화예술계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대구 간송미술관의 1년 간의 변화, 시민 반응, 전시 흐름 등을 중심으로 '무엇이 바뀌었는지'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.간송미술관, 대구 문화지형에 새 바람간송미술관이 대구에 개관했을 당시, 문화예술계에서는 “서울에만 있던 간송이 대구에 내려왔다”는 반가움과 동시에 기대감이 넘쳤습니다. 1년이 지난 지금, 이 미술관은 대구의 문화지형도에 분명한 변화를 일으켰습니다. 첫째, 지역 미술 애호가들의 방문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, 특히 수성못 인근이라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주말에는 가..
2025. 9. 3.